1. 철학자 강신주 소개
철학자 강신주는 1967년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태어났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석사과정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강신주는 현대 동양철학의 중요한 사상가로 그는 유교, 불교, 도교 등 여러 철학적 전통을 연구하며,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때론 독설적으로 철학과 인문학에 대해 말합니다.
그는 전통적인 동양철학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어렵고 무거운 주제로만 생각해던 철학과 인문학을 대중들에게 쉽게 전하는데 선주자 역할을 했다.
강신주는 다양한 매체에서 강연과 대담을 통해 그의 철학적 사유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그는 방송 프로그램, 팟캐스트, 세미나 등을 통해 일반 대중과 소통하며,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을 지속했었다.
그는 지금 연세대, 경원대, 인천대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태학사 중국철학 총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철학가 강신주는 작품활동을 많이 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저서 일부를 소개합니다.
장자의 철학 (2004.08.30)
철학 vs 철학 (2010.02.25 / 2016.08.10(개정판)
철학이 필요한 시간 (2011.02.15)
강신주의 감정수업(2013.11.20)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무문관, 나와 마주 서는 48개의 질문 (2014.06.30)
김수영을 위하여 (2012.04.23)
장자&노자 (2013.04.11). 공자&맹자 (2013.04.11)
2.”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무문관, 나와 마주 서는 48개의 질문”
이 책을 소개 강신주는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무문관, 나와 마주 서는 48개의 질문” 이 책에서 ‘무문관’은 ‘문이 없는 관문’을 뜻한다.
1228년에 나온 가장 압축적인 화두 모음집의 제목이기도 한 《무문관》은 무문 혜개가 48개의 화두를 선별해 해설을 덧붙인 선불교의 대표적인 글이다. 이때 ‘화두’란 상식적인 생각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역설로 가득 찬 난제를 말하는데, ‘무문관’은 제목부터가 고난도의 화두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일반 독자가 읽기에 어렵지 않고, 단편 단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무문관"의 선문답 형식을 차용하여, 독자는 단순히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질문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각 장은 특정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강신주는 그 질문에 대한 철학적 해석과 현대적 맥락을 연결 짓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에서 겪는 문제와 갈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또한, 강신주는 독자가 느끼는 불안, 고뇌, 그리고 행복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이러한 감정들이 인간 존재의 일부임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그는 명상과 자기 성찰을 통해 이러한 감정들을 수용하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강신주는 이러한 감정들을 회피하지 말고, 직면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3.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강신주는 질문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독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돌아보게 하고,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책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자아에 대한 탐구입니다.
강신주는 독자가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외부의 기대와 기준에 따라 자신을 정의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강신주는 진정한 자아는 외부의 기준이 아니라, 내면의 목소리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그는 불안을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알아가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이 과정은 결국 독자가 자신의 삶의 주인이며 또한 결코 나약한지 않은 존재임을 상기시키는 메시지를 제시합니다.
마무리
강신주는 철학이 단순한 학문적 탐구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지혜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철학적 사고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각 질문은 독자가 삶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유도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돕습니다.
이 책은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도록 유도하는 훌륭한 안내서입니다.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와 존재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도록 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강신주의 철학적 사유는 현대인들이 겪는 고뇌와 갈등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24.10.11 - [분류 전체보기] - 아잔 브라흐마(Ajahn Brahm)소개와 주요작품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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